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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고배당 트렌드 주도 '석탄주', 그 중심에 선 '신화에너지'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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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석탄 개발사 '신화에너지' 배당 매력
A주 고배당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단골 종목'
4Q 석탄 가격 반등, '실적개선+ 리레이팅' 기대

이 기사는 10월 25일 오전 08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에너지 시장에서 여전히 핵심적 비중을 차지하는 화석에너지 산업은 지난 40년간 중국 경제의 고속발전 속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그 과정 중에서 초대형 에너지 기업을 탄생시켰다.

중국 최대 석탄 개발업체 신화에너지(中國神華∙중국신화∙CSEC 601088.SH/1088.HK)가 대표적이다.

신화에너지는 '석탄업계의 귀주모태'로 불린다. 고량주 섹터를 대표하는 간판 종목인 귀주모태처럼 석탄 섹터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붙여진 타이틀이다.

미국의 금리인하와 중국 당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초강력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고배당주의 투자가치가 한층 더 높아진 가운데, 안정적인 경영과 장기간 높은 수준의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신화에너지의 투자 매력도 또한 부각되고 있다.

A주 전반의 고배당 트렌드를 주도하는 석탄 섹터, 그 중에서도 수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배당 정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며 석탄 섹터의 1순위 고배당주로 자리매김한 신화에너지는 A주의 대표 배당주를 거론함에 있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종목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안정적 고배당' 정책으로 투자매력도 확대

지속적이고 높은 수준의 고배당 정책은 신화에너지라는 기업을 대변하는 상징 중 하나가 됐다. 지난 2016년부터 특별배당을 시작하며 배당 비율을 대폭 높였고, 2018년 이후부터 배당 비율이 현저히 상승한 이후 안정적 배당정책을 지속해 왔다.

중국 증권∙금융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에 따르면 상장 이래 18차례 현금 배당을 시행했는데, 지난해까지 누적 배당액은 4160억9600만 위안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배당액 규모로 중국 본토 A주 종목 중 10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A주 배당액은 3451억5700만 위안, H주 배당액은 709억3900만 위안이다.

2024년 9월 25일 종가 기준으로 2022~2023년 A주의 배당수익률은 6.10%와 5.41%, H주의 배당수익률은 8.10%와 7.18%로 금리인하 환경에서 매우 매력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공개한 배당 계획안은 지난해 연말 재무제표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신화에너지는 주당 2.26위안에 총 449억300만 위안의 배당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2023년 전체 순이익 중 75.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배당성향(배당금/순이익)이 75.2%에 달한다는 뜻으로, 2022년의 72.77%보다 상승한 것이다.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전문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는 ① 2014~2023년까지 10년 연속 현금 배당 시행 ② 해당 연도 연말 종가 기준으로 2021~2023년 3% 이상의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주당 배당금/기준일 주가) 기록 ③ 해당 종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기관이 5곳 이상 등 3대 기준에 의거해 A주를 대표하는 고배당주 50개 종목을 선별했다.

그 중 신화에너지는 2023년 배당수익률 기준으로 7.21%를 기록해 9위를 차지했다. 상장 이래 평균 배당성향은 58.42%로 이 또한 상위권 수준을 보였다. 

A주 고배당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석탄 섹터는 고배당 지수의 수익률 상승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선례를 살펴보면 고배당 테마 지수의 구성종목에 있어 석탄주의 비중이 늘어날 경우, 고배당 지수의 수익률 또한 동반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중국 A주 대표지수 산출기관인 중정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가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에 상장된 높은 현금배당률을 자랑하는 100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정배당지수(中證紅利指數 000922.SZ)'의 경우, 석탄주의 비중은 2019년 1.97%에서 올해 초(1월 16일 기준) 17.18%로 상승했으며, 2023년 한 해에만 7.8% 늘었다. 2023년 초부터 1월 16일까지 해당 지수의 주가는 3% 이상, 10월 22일 현재까지는 10% 이상 올랐다.

이러한 중정배당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정 종목은 신화에너지로 2.0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고배당 우호적 시장환경, 여전한 핵심 투자노선 

올해 들어 고배당주의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는 최근 A주의 대표적 고배당주인 신화에너지의 투자가치가 재평가되는 핵심 배경이기도 하다.

우호적 환경은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비교적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안전 자산의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4월 중국 당국이 발표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밸류업(기업의 가치 제고) 정책인 '신(新) 국9조' 등 정책적 효과가 가속화됐으며 △미국을 필두로 전세계적인 저금리 기조가 확대된 것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발표한 '신 국9조'를 시작으로 중국 당국이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정책들은 고배당주의 투자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실례로 인민은행은 지난 9월 24일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P) 인하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도 0.2%P인하했다. 10월에도 실질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과 5년물을 0.25%P 낮췄다. 현재 1년물과 5년물 LPR은 3.10%와 3.60%다.

중국 인민은행 판궁성(潘功勝) 행장은 지난 10월 18일 열린 '2024 금융가 포럼 연례회의' 연설에서 10월 LPR 인하를 예고하는 동시에 "연말 유동성 상황을 고려해 지준율을 0.25~0.5%P 추가 인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10월 21일에는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 수단으로 마련한 '증권∙펀드∙보험사 스와프 기구(SFISF : Securities, Funds and Insurance companies Swap Facility)'가 첫 운영을 개시했다.

SFISF는 증권사, 보험사, 펀드 등 비은행 금융기관들이 채권,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CSI300 지수(滬深∙후선300,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에 상장된 300대 대형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지수) 구성종목 주식, 공모 리츠(REITs) 등 신용등급이 비교적 낮고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하여, 중국 국채와 인민은행 어음 등 신용등급과 유동성이 우수한 우량 자산과 맞교환 할 수 있는 제도다.

아울러 주식 환매(매입) 및 비중확대를 위한 재대출 제도를 신설해 상업은행들이 상장기업과 주요 주주들에게 상장사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도록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제도들이 주식시장으로의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고배당 우량주들이 충분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주 고배당 트렌드 주도 '석탄주', 그 중심에 선 '신화에너지'②>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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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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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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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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