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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수능 이후, 합격을 위한 입시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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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을 통한 성적 분석과 수시·정시 전략 수립 필요"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이후 수험생들은 빠르게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올해는 의대 모집 정원 확대, 상위권 N수생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정시와 수시 모두에서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해졌다.

뉴스핌은 15일 입시전문업체 대성학원,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진학사의 조언을 받아 수능 이후 입시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어머니가 안아주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가채점 통한 성적 분석 후 대학별 고사 응시 결정해야"

수능 이후에는 가채점을 통해 자기 성적을 분석하고,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한 뒤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게 좋다.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낮게 나왔다면, 수시모집 대학의 논술고사와 면접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대로,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을 공략하고 수시 논술 및 면접 응시를 포기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예상 등급 컷과 1~2문제 차이로 충족 여부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실채점 결과가 다를 수 있음을 감안해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시 전형에 대부분 상향 지원을 한 고3 수험생의 경우, 정시보다는 현재 진행 중인 수시 논술과 면접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대학별 고사는 귀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며 응시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전년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출제 유형을 먼저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논술 문제는 학교 교육 과정을 반영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는 편이지만, 주어진 논제에 맞춰 논리적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워 연습이 필요하다.

이번 수능이 전반적으로 국어와 수학이 쉽게 출제되었고, 탐구 과목이 다소 어렵게 출제된 만큼 각 과목의 변별력이 입시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상위권은 국어, 수학에서 변별력이 약화돼 고득점 동점자가 밀집된 상황"이라며 "정시에서 치열한 눈치작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전체적으로 충분히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지만 국어가 쉽게 출제돼 수학이 입시 전략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서울 주요 대학은 백분위를 기준으로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원점수보다는 백분위가 좀 더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다"라며 "가채점 단계에서는 예상 백분위를 기준으로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 주요 대학 합격선 전년보다 오를 듯

입시업체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으로 국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 136~140점, 화법과 작문 135~138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추정했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137점, 미적분 143점, 기하 137~142점으로 추정했다.

합격선을 보면 종로학원은 서울권 소재 대학 인문계 최저 합격선은 204점(전년 199점)으로 예상했다.

이외 주요 대학으로는 ▲서울대 경영 285점(전년 284점), ▲연세대 경영 279점(전년 277점), ▲고려대 경영 279점(전년 277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71점(전년 267점), ▲서강대 경영 267점(전년 266점), ▲한양대 정책 265점(전년 263점), ▲중앙대 경영 262점(전년 262점), ▲경희대 경영 257점(전년 254점), ▲이대 인문 255점(전년 254점)으로 예측했다.

자연계의 경우 올해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되고 N수생 규모가 증가하면서 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 지원 전략을 더욱 신중하게 세워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대학 의예과는 ▲서울대 의예과 294점(전년 292점), ▲연세대 의예 292점(전년 290점), ▲성균관대 의대 291점(전년 289점), ▲고려대 의대 290점(전년 288점)으로 예측했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권 의대 285점 이상(전년 283점 이상), ▲경인권 의대 285점 이상(전년 283점 이상), ▲지방권 의대 276점 이상(전년 273점 이상)으로 전망했다.

주요대 자연계 첨단, 반도체 등 최상위권 학과로는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276점(전년 273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69점(전년 265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268점(전년 264점),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266점(전년 263점), ▲성균관대 반도체 시스템공학과 264점(전년 261점), ▲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 264점(전년 260점)으로 최대 4점 이상 상승을 예상했다.

다만 12월 6일 성적표가 발표된 후, 본인의 수능 성적과 대학별 모집 요강을 비교하여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구체적으로 선정해야 한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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