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화성시 서울중앙체인 물류센터에서 '2024년 제2차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 7번째) 김재면 유통서비스산업위원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는 유통 서비스 산업 관련 현장애로 발굴을 통한 중소유통 서비스 분야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출범했다. 김재면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입법방안 ▲유통분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중기 전용 T-커머스 도입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온라인 플랫폼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화가 화두가 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유통업법 개정과 함께 입점 중소기업 단체협상권 부여 등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재면 위원장은 "티몬·위메프 사태는 온라인 플랫폼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국민이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위원회를 통해 유통 서비스 업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법 개정이 되도록 적극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간 차원의 상생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중요한 만큼 유통 대·중소기업 간 다양한 상생사업 발굴에도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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