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김장철을 맞아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약 4주간 김장 재료 원산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김장철을 맞아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김장 재료 원산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사진은 경남 사천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11.15 |
사천해경은 전담 단속반을 편성해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고성군 내 주요 전통시장, 농‧수산물 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젓갈류 등 김장 재료에 대해 집중단속한다.
김장 재료 원산지 둔갑 행위를 중점으로, 다대기(다진양념) 위장 고춧가루 밀반입 행위, 컨테이너 이용 대규모 농‧수산물 밀반입 행위, 매점매석 등에 대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원산지 미표시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수표 사천해양경찰서장은 "김장철 농‧수산물 원산지 둔갑 등 특별 단속을 통해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상거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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