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보험료율 차등·자동조정장치 설명
복지부 "앞으로 지역에서 노력 이어갈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부산대 대학생과 부산시청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정부의 연금개혁안을 설명하고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부산 시청 출입기자단과 부산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금개혁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4일 발표한 연금개혁 추진계획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세대별 보험료율 인상 속도 차등화,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을 담은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2일 오전 충청남도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청남도 지역 언론 대상 연금개혁 현장 설명회에서 연금개혁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11.12 photo@newspim.com |
이기일 복지부 차관은 14일 '보건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관련 브리핑'을 열고 금년이 지나면 개혁이 어렵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지부는 지난 11월 5일 광주 지역을 시작으로 충남 등에서 언론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금개혁 현장 설명회를 열고 있다.
유동욱 국민연금 개혁지원단 부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민연금 지속가능성 확보와 신뢰 제고를 위한 연금개혁의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었다"며 "복지부는 앞으로 지역 현장에서 연금개혁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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