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장애인체육회는 지역 기업들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에 적극 나서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오션 내 사내협력사인 대대양기업이 13일 거제반다비체육센터에서 장애인 우수선수 계약 및 후원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4.11.13 |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장애인 선수 고용 지원 결과, 5개 기업에서 7명의 선수가 고용됐다.
이 같은 배경에는 경남도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 노력이 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안정을 보장받고 훈련에 집중하며 급여를 받는다.
㈜대대양기업은 최근 두 명의 장애인 체육선수와 고용 계약을 체결하고, 한 명에게는 1년간 후원을 약속했다.
양대석 대표는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거제시 전역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고용에 참여한 기업들은 거붕백병원, ㈜삼녹, 삼성중공업 협력사 ㈜유현, 한화오션 협력사 ㈜삼정이엔지, ㈜대대양기업으로, 이들은 사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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