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모두 8개 국내 모빌리티기업을 대상으로 ESG 대응과 수출금융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1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2024년 TS 모빌리티 ESG 자립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TS가 국내 모빌리티 기업의 ESG경영 도입부터 해외 수출까지 맞춤형으로 함께하는 원스톱(one-stop) 지원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교통안전·자동차검사·튜닝 등 TS와 관련된 모든 모빌리티 산업 중소기업 등 총 8개사로 수출 단계별로 조정해 최대 1500만원까지 수출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포스터 [자료=TS] |
선정된 기업은 민간 및 공단 전문가의 수출 및 ESG 분야의 전문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받고, 실제 수출에 필요한 집행비용(마케팅, 해외인증, 통역, 체류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민간 투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ESG 대응, 국가별 수출전략,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업은 평가를 통해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TS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모빌리티 기업의 ESG 역량 강화와 해외판로까지 지원해 국내 기업의 수출기반을 조상하고,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육성하고자 한다. 특히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으로 이전지역의 모빌리티 관련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함께 전문 ESG 대응과 수출까지 지원한다.
TS는 올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업들의 수출 발판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기술마켓 참여확대, ESG 맞춤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성장을 적극 돕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는 기업의 ESG·판로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반으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TS 모빌리티 ESG 자립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어려워하는 ESG 대응을 지원하고, 수출까지 연계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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