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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4만전자 가나"…삼성전자, 5만4000원 깨지며 또 신저가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09:57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09:57

SK하이닉스도 3%대 하락세…트럼프 리스크 반영
'엔비디아 -1.61%, TSMC -3.55%' 반도체주 약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장 중 5만4000원 밑으로 떨어지며 전날에 이어 다시 신저가를 경신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2.0%) 하락한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전날 3%대 하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이날도 약세 출발했다. 장 개시 직후 낙폭을 키워 5만4000원선이 붕괴, 2.18% 하락한 5만38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 약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반도체 보조금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치며 반도체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뿐만아니라 반도체 관련주가 대체적으로 휘청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3.94%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3%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가는 18만6700원으로, 지난 8일 20만원대를 기록한 지 이틀 만에 큰 폭으로 떨어진 모습이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예상되는 관세 강화 정책이 반도체 업황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엔비디아는 1.61%, TSMC는 3.55% 하락 마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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