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11월 둘째 주에 주요 연극상을 휩쓴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와 2024년도 수능을 맞은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마련한다.
13~14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는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무대에 올린다.
한국 전쟁 이후 모질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부모와 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연극 분야 각종 상을 휩쓸고 동명의 드라마를 제작한 작품이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대학로 배우 사관학교'라고 하는 극단 골목길 출신 배우들의 명품 연기도 만날 기회다. 또 예술경영지원센터 '순수 예술을 활용한 전국 공연장 활성사업'에 선정된 공연이어서 예술면에서도 수준이 높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용인문화재단이 마련한 수험생 특별 콘서트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
오는 16일에는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콘서트 '어떤 하루'를 개최한다.
청춘의 일상을 노래하는 페스티벌 대세 밴드인 '나상현씨밴드'와 차세대 청춘밴드 '유다빈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다.
'나상현씨밴드'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3인조 인디밴드로 콘서트 전회 매진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사운드베리 페스타24' 같은 대형 페스티벌 섭외가 쏟아지면서 대세로 인정받는다.
'유다빈밴드'는 2022년 엠넷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최종 3위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 참여했는가 하면 올해만 단국대, 중앙대를 비롯한 대학 축제에 11번이나 초대될 만큼 청춘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밴드다.
티켓은 1층 5만 원, 2층 3만 원이다. 수험생 특별 콘서트인만큼 2024년도 수능 응시자는 전석 1만 원에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