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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없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크리스마스 전 의미 있는 결과 도출"

기사입력 : 2024년11월11일 09:48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12:43

與 "이재명, 국민 건강 위해 협의체 참여하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여야의정협의체 여당 측 대표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12월 말까지 기한을 두고 운영하지만 가능한 12월 22일, 23일 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서 국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첫 회의에서 "오늘 협의체에선 대화 첫걸음을 시작한 것에 의미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 당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ㆍ야ㆍ의ㆍ정 협의체 1차 회의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1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이재명 대표에게 국민의 건강을 위해 참여해 주시길 촉구 드린다"고 말했다.

또 "회의에서 의료계 요청사항이 있었다.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사직전공의가 응시해 합격하더라도 3월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며 "정부는 사직 전공의의 복귀를 돕기 위해 진지하고 다양한 방법을 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의료계의 요구에 따라 정부에서 진지하게 논의하고 협의체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덧붙엿다.

여야의정 협의체 전체회의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소위는 매주 수요일 국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야의정 협의체는 이날 야당과 전공의 단체 등이 불참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에는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당에서 한동훈 대표와 이만희·김성원·한지아 의원, 의료계에서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과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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