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예술기록원은 12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신진예술가를 위한 '예술가의 아카이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이 창작과정에서 생산한 기록물을 스스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총 4회차로 구성된 본 워크숍은 12일 13시 30분'예술기록물의 의미'에 대한 부산대학교 설문원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되며, 같은 날 15시부터'예술아카이빙의 중요성'에 대한 집담회가 진행된다. 극단 연우무대의 대표 유인수, 아트저널리스트 호경윤, 미술작가 최승윤, 사진작가 오찬석, 영상감독 정일복이 패널로 참여하여 각자의 방식으로 예술기록물의 아카이빙 방법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아카이빙 방법론에 대해서는 13일부터 15일 14시에 다뤄질 예정이다. 사진작가 오찬석과 영상감독 정일복이 아카이빙을 위한 사진기록과 영상기록 방법을 제시하고, 아카이브랩 안대진 대표가 실무에 적용 가능한 아카이빙 디지털 툴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예술위는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신진(예비)예술가의 기록물관리 인식을 확장시키고 예술창작·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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