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서 2024 추계학술대회 개최
창업대학원 2.0 전략과 방향성 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벤처창업학회가 9일 한양대학교에서 'AI 시대 창업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2024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사)한국벤처창업학회는 기업가정신 및 벤처창업에 대한 연구와 혁신적 창업의 확산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약 1800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임상혁 한국경영사학회 회장이 축사를 맡는다.
학술대회는 창업교육의 역사와 AI 기술 발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창업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기조발제자로 나온 양영석 한밭대 교수는 'AI 시대 창업대학원 2.0 위한 전략과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로 과거 20년간 창업대학원이 실전 창업현장과 학술 사이에서 공진화가 이루어졌는지를 진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AI가 기회가 될 수 있는 '창업대학원 2.0'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벤처창업진흥대상, 기업가정신대상, 혁신기업가대상 등 다양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수상자는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의 전화성 회장, 폰드그룹의 김유진 대표, 이지태스크의 전혜진 대표다.
행사는 한국경영사학회와 공동 주최한 '기업가정신과 역사', 'AI 연구과제 결과발표' 기획 세션을 포함해 여러 학술 세션으로 구성됐다. 학술 세션에서는 AI와 기업가정신, 빅데이터 활용과 창업 생태계 성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일한 한국벤처창업학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교육의 현황과 문제를 점검하고, 민관학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창업대학원 2.0'의 전략과 미래방향성을 들어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벤처창업학회가 9일 한양대학교에서 'AI 시대 창업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2024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자료=한국벤처창업학회] 2024.11.07 biggerthanseoul@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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