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금산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2024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매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 중 대원들의 장비사용 숙련도 및 초등진화 태세점검과 산불진화 능력향상을 위해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금산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충남도] 2024.11.07 gyun507@newspim.com |
올해는 지난 6일 산림자원연구소 잔디광장 주변 산림에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15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0여 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시군별 1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진화대가 급수원에서부터 산불현장까지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완전 진압하는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의 숙달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금산군은 12분 21초를 기록했다. 이어 홍성군이 14분 17초로 2위, 논산시가 14분 48초로 3위, 천안시가 14분 56초로 장려상을 차지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산불 초동진화 및 야간·대형 산불 진화를 전담할 산불진화대의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해 산불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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