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 7일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광주 일부 지역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광주와 전남은 맑은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이 냉각돼 아침최저기온은 대부분 광주와 전남 내륙 아침기온은 0도 내외, 전남 대부분 지역은 5도 내외를 기록했다.
광주 첫서리 관측. [사진=광주지방기상청] 2024.11.07 ej7648@newspim.com |
광주에서는 첫서리가 관측됐는데 지난해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 이틀 늦었다
이날 아침 기온은 화순 백아면 -2.5도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장흥 유치는 -0.8도, 순천 -0.5도, 곡성 -0.3도였으며, 나주와 보성에서는 각각 0도를 보여 가을에서 겨울로의 전환을 체감할 수 있었다. 장성 0.4도 영암 0.5를 기록했다.
낮 기온은 16~19도로 평년(17~19도)과 비슷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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