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항구를 산책하던 여행자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3시 58분쯤 강원 삼척시 임원항에서 산책하던 60대 여성 A씨가 발을 헛디디면서 항내에 추락했다.
동해해경 임원파출소 구조사가 해상에 추락한 60대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11.06 onemoregive@newspim.com |
"임원항 내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임원파출소 해상 순찰팀과 해안 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발생 6분 만인 오후 4시 2분쯤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 외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항·포구에서는 해상 추락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며 "해상 추락자 또는 익수자를 발견할 시 주위에 잡을 수 있는 물건을 던져주고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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