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3일간 국회에 상주하며, 예산 확보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발맞춰 예산 증액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주요 예산 증액과 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우)이 전재수 위원장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남원시]2024.11.05 gojongwin@newspim.com |
최 시장은 국회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박수민 예결위원을 만난 데 이어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과 양부남, 김대식 의원 등 영호남 의원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남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필요성과 우수한 입지를 강조하며, 오는 13일 국회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다.
이어 최 시장은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윤준병 의원, 안도걸 의원, 김승수 의원, 이용선 의원 등과 연속 면담을 추진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경찰학교 유치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남원시의 국회 단계 주요 증액 건의 사업으로는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장비비 지원(40억원), 첨단 드론 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190억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생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15억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세수 결손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관계된 분들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경찰학교 설립의 최적지인 남원의 장점을 전달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국회의 본격 예산심의에 맞춰 국회 상주반을 운영해 전북도 및 박희승 의원실과의 연대를 강화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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