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고 '고덕신도시 북측 연결도로'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경부선 철도로 인한 평택시 고덕신도시와 송탄 구도심 간의 지역 단절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평택시가 고덕신도시 북측 연결도로 사업 추진을 위해 LH와 협약을 맺었다. [사진=평택시] |
이번 사업은 '교보생명~고덕신도시간 도로개설공사' 및 '(구)웰빙마트~서정지하차도 도로확포장공사'의 추진을 위한 두 기관 간 사업비 분담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시는 2025년 상반기 내 설계에 착수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새로 건설될 연결도로를 통해 평택 시내 주요 생활권 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연결도로 사업은 평택 도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LH 평택사업본부장도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필요에 부응하는 교통 환경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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