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과학고 유치 공모신청 맞춤형 평가지표 작성
입지 후보지 대상 홍보…재정 지원 범위 집중논의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 구리시가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구리시 청사 전경[사진=구리시] 2024.10.31 hanjh6026@newspim.com |
구리시는 지난 30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 과학고 유치 실무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전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계획'에 맞춰 공모 신청을 위한 맞춤형 평가지표 작성 등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차별성 개발과 과학 교육 다양성 확장,입지후보지(토평2지구) 홍보, 재정지원 범위 등 주요 현안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다음달 4일 구리과학고 유치 및 운영 지원 등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구리시청 홈페이지(https://www.guri.go.kr/)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과학고 유치에 대한 취지와 필요성 등을 알리고 시민 의견을 청취해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형 과학고 유치는 교육인프라 확장은 물론 지역 공교육 상향 평준화의 기폭제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8일까지 경기형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는다. 다음달 말 예비 지정(1단계) 결과 발표하고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2단계)를 거쳐 교육부 장관 동의 및 교육감 지정·고시(3단계)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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