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LIGENT-YC를 꺾고 정상 등극
한국 KUROMI 준우승 그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가 주최하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SWC2024' 아시아퍼시픽컵에서 동남아 예선 출신 PU가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SWC2024' 대회에서 PU는 지난해 우승자 DILIGENT-YC를 8강에서 3-1로 제압하며 아시아퍼시픽 지역 최강자로 등극했다.
한국의 KUROMI는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GARRGARR와 혈투 끝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PU의 물속성 스카이서퍼를 앞세운 전략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컴투스가 주최하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SWC2024' 아시아퍼시픽컵에서 동남아 예선 출신 PU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컴투스] |
3위 결정전에서는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1위 KELIANBAO가 GARRGARR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동남아 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우승자 PU에게는 상금이 지급됐으며, 상위 3명(PU, KUROMI, KELIANBAO)은 다음 달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아시아퍼시픽컵으로 'SWC2024'의 본선을 모두 마무리 짓고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12명의 선수 라인업을 확정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