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29일 반도체특성화대학 특성화 교육과정에 새로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반도체특성화대학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를 통해 살펴보는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반도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반도체특성화대학은 반도체 분야의 교육 여건을 높이기 위한 재정 지원 사업 중 하나다. 반도체 분야 전공 신설,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한다.
지난해 8개 대학에 540억원을 지원하며 시작됐으며, 올해는 10개 대학을 추가해 현재 총 18개 대학에 1085억원을 지원한다.
행사는 크게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퀄리타스 반도체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이 반도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2부에서는 반도체 분야 석학인 신창환 고려대 교수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제인 반도체로 그리는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과학 분야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와 함께 '모든 기술의 엔진, 반도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학생들이 반도체와 자신의 미래를 연계하여 반도체라는 학문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산업계 선배와 반도체 석학들과 소통하는 이야기 공연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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