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韓流中心

속보

더보기

【中新社东西问】李英根:韩国济州岛为何有条"徐福路"?

기사입력 : 2024년10월25일 15:04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15:04

纽斯频通讯社首尔10月25日电 徐福,相传是秦始皇时期的方士。古往今来,韩国、日本沿海各地,流传着许多关于徐福的故事,也有人自认是徐福和"童男童女"之后,更认为是徐福给当地带来了文明。今年5月,韩国济州道西归浦市"徐福路"举行揭牌仪式,时任中国驻济州总领事王鲁新、时任西归浦市市长李钟佑、徐福文化国际交流协会理事长李英根等出席仪式。

韩国济州岛为什么会有这样一条"徐福路"?"徐福"这一文化符号如何推动中韩地方城市间友好交往?徐福文化国际交流协会理事长李英根日前接受中新社"东西问"专访,介绍徐福在中韩交流中的历史角色,探讨徐福相关研究在当今的现实意义。

济州岛徐福公园。【图片=记者 中新社 刘旭 摄】

现将访谈实录摘要如下:

中新社记者:徐福的故事在韩国传统文化中扮演什么样的角色?济州岛有哪些与徐福传说有关的地点或人物?

李英根:韩国济州岛自古流传着"徐福东渡"的故事。在我很小的时候,就听到上了年纪的长辈说起徐福的传说,认为是徐福给周边国家带来了农耕文化,在人类交往史上起到了相当大的作用。

一开始我也只是在大人口口相传的故事中知道了关于徐福的浅显内容,后来我想深入了解一下这段历史,读了一些文献。

关于徐福传说的相关记录,可以追溯到司马迁的《史记》。相传2000多年前,秦始皇派徐福率领500童男童女来到瀛洲(相传为今济州岛)采集长生不老药。徐福一行在登陆地的岩石上刻下了"朝天"两个字,这个地方如今就是济州的朝天邑朝天里。相传徐福找到"长生草"后准备西行回国,但因海上雾大浪急,无法返回,最终去了日本。此后,人们就把徐福当年离开济州时的那个渡口称为"西归浦",现在济州岛上的西归浦市即因此得名。当然这一部分内容也大多是靠口头相传,后被以文字记载。

徐福公园内徐福路。【图片=中新社 刘旭 摄】

中新社记者:济州岛有哪些与徐福相关的研究或纪念活动?

李英根:济州是韩国第一个拥有徐福公园的道,也是韩国第一个成立徐福文化组织的道。

由于关于徐福的记载散落在各种历史文献中,我们为了厘清徐福到底是个什么样的人物,举办了超过20次研讨会,还在1997年到中国的山东省参阅了大量资料,并在1998年成立了徐福文化国际交流协会。此后,在协会的推动下,韩中日研究者每年来济州参加徐福研讨会,至新冠疫情前已组织近20次学术会议。通过这样的活动,济州当地居民对于徐福事迹也更为了解,逐渐有越来越多的济州居民参与相关纪念活动,进而自然而然地以历史为切入点开展人文交流。

2003年,济州道在岛上兴建了徐福展览馆和徐福公园,其中还有徐福的铜像。徐福展览馆收藏了关于徐福的各种资料。今年5月7日,"徐福路"在济州西归浦市揭牌,时任中国驻济州总领事王鲁新、时任西归浦市市长李钟佑等两国各界人士参加。未来,协会将逐步重启因疫情中断的各类交流活动。

中新社记者:您刚才提到"徐福路"的揭牌仪式,请您介绍一下"徐福路"的设立背景和意义?

李英根:如你所见,目前的"徐福路"是在徐福公园内的一段路。这条路是在中国驻济州总领事馆的支持与推动下开通的。韩中两国毗邻而居,友好交往源远流长。徐福东渡到西归浦寻找仙草的传说广为人知,希望"徐福路"成为韩中"友谊之路",促进两国交流合作深入发展。如今,在韩中各界友好力量的推动下,这条路顺利揭牌设立。

我认为,这条短短的小路只是开始,今后我们要努力设立从济州市朝天邑到这里的一条更长的"徐福路",甚至我还希望能够设置一条从中国到济州的"徐福航线"邮轮,把当时徐福走过的海上之路也作为"徐福路"的一部分,打造一条特色的韩中观光线路。让人们走在这条路上的时候,可以想到徐福在济州的传说故事,想象徐福当年的心路历程。徐福肯定想象不到,当年历尽千难万险才走完的旅途,如今只需一两个小时便可轻松完成。现在,济州岛已成为中国公民海外旅游最热门目的地之一。用历史来观照现实,可促进未来更多的人文交流。

我认为凭借着韩中间的友好力量,这条"徐福路"会一直延续下去,希望这里不仅成为旅游景点,也能成为实现韩中旅游文化交流乃至国际交流活动的重要场所。我们相信,这条徐福路今后将成为福泽之路、长寿之路、勤劳之路,见证韩国和中国为东亚和平稳定与繁荣发展所作出的努力。

徐福公园内徐福展示馆。【图片=中新社 刘旭 摄】

中新社记者:"徐福"作为一个文化符号,也被认为是连接中韩日三国的文化纽带。如何借此进一步深化中韩乃至中韩日之间的文化交流?

李英根:在很长的一段时间内,徐福的传说并没有被提高到学术的层面上来,但随着史地考据等领域的深入,其真实性越来越受到各方学者的尊重。围绕徐福的故里、出海目的、海上航线、所抵达的地区、后裔及文化的传播和遗存等,韩中日学者开展了大量富有成效的研究。

根据徐福主题论坛的研讨成果,韩中日的文化交流正是发轫于徐福出海,而随着这段传奇的文化影响的扩散,形成了一个被学界称述为"徐福文化圈"的广大区域,北起中国的渤海湾,南到中国的浙江舟山,东及韩国济州岛和日本。圈内的文化交流丰富多彩,而在这些彼此交融的文化传播中,其间蕴含的丰富文化资源也引起相关地区的重视。

当前,徐福文化的相关产品有一些,但真正算得上是文化产业的并不多,其规模尚待扩大,质量有待进一步提高,同时亦存在较好的机遇和潜力,关键是官方和民间要提高徐福文化意识和认同感,理解徐福文化品牌的社会、经济效益潜能,激发其发展徐福文化产业的自觉性和积极性。

有中国的徐福研究学者曾在论坛上说,徐福是一位距今2000余年的历史传说人物,但是今天他依然为中韩日三国人民传颂,其原因就在于徐福留给我们的是交流与融合、和平与发展、健康与长寿的精神和理念,这正是人类永恒追求的主题和神圣的向往。我们今天研究徐福、弘扬徐福文化的目的正在这里。我们相信,经过韩中日三国人民的努力,徐福文化的内核理念,一定会成为造福东亚各国乃至世界的普世哲学。(完)(实习生王东倩对此文亦有贡献)

◆受访者简介:

受访者李英根。【图片=中新社 刘旭 摄】

李英根,韩国济州徐福文化国际交流协会理事长,2004年于济州岛建立和平博物馆,担任馆长期间于2007年荣获韩国文化观光部(现文化体育观光部)长官奖。于2017年出任韩国济州徐福文化国际交流协会理事长,为《徐福辞典》修订工程提供了大量研究资料与成果,并为济州岛上徐福博物馆和徐福公园的修建提供帮助。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