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오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과 협조를 통해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남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사진=하남시] |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27명이 5개 조를 이뤄 순환 근무를 하고, 34개 부서가 21개 취약지역을 집중관리 하는 '부서별 취약지역 담당제'를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 상시 감시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기간제 근로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여 명을 채용해 지역 내 산림 중요 거점에 위치한 감시초소 14개소 및 감시탑 7개소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와 예방 활동도 진행한다.
현재 이들은 시 전역을 수시로 순찰하면서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과 함께 산불의 잠재적 위험 요인인 불법 소각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노력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면서 "산행할 때는 인화 물질 소지,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등 행위를 하지 말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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