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농산물 수출확대와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함안 농산물 기획·판촉행사 및 농특산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왼쪽 네 번째)가 23일 말레이시아 유명 식품 유통업체인 KMT그룹과 체결한 30만달러 수출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4.10.24 |
이번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NH농협함안군지부장,삼칠농협조합장,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생산자 대표 등 함안군 농산물 해외 판촉단이 참가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말레이시아 지사를 방문해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말레이시아 유명 식품 유통업체인 케이엠티(KMT)그룹과 30만달러 수출 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샤인머스켓, 단감 등 우수한 함안 농산물을 해외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홍보 판촉전을 열어 해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협약은 함안군 농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함안군 농산물의 수출 판로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반드시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5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함안군 농산물 수출 협약식과 농산물 홍보 및 판촉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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