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제43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집행위원회는 집행위원 도시들이 모여 기구 운영에 대한 현안 안건을 심의하고, 국내외 회원 도시들의 관광 분야 역점정책을 공유하는 회의다.
제43차 TPO 집행위원회 배너 [사진=부산시] 2024.10.24 |
이번 회의는 국내외 회원도시와 말레이시아 페락주(타이핑, 이포, 깜파르, 만종 등) 현지 관광업계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집행위원회 ▲관광 공동홍보설명회 ▲타이핑 시 주최 교류(네트워킹) 만찬 ▲타이핑 시 관광지 시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집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에 말레이시아 노보텔 타이핑에서 열린다. 올 한 해 동안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신임 사무총장 후보자 선정 안건 등을 심의한다.
'관광 공동홍보설명회'에서는 회원 도시의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지원정책 등이 소개된다. 시는 부산의 관광분야 역점사업인 '비짓 부산 패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회장 도시로서 외국 회원 도시들과 관광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시 외에도 말레이시아 타이핑, 이포, 깜파르 등이 관광분야 우수 사례 등을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원 도시를 비롯한 해외 교류망(네트워크)을 적극 활용해 국제 관광도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를 통해 회원 도시들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