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내년 서울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경쟁률이 올해보다 떨어졌다.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응시 인원은 오히려 감소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24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접수 결과 서울지역 공립학교 교사는 914명 선발에 5671명이 지원해 경쟁률 6.20대1을 기록했다. 전년에는 7.64대1의 경쟁률이었다.
선발인원은 전년대비 127명 증가했지만, 지원인원은 전년도보다 341명 감소한 5671명이었다.
공립학교 중등교사(교과) 경쟁률은 5.87대1로 전년(7.15:1)보다 소폭 줄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사서였다. 2명 선발에 5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9.00대1이었다.
이외 전문상담 15.33:1, 영양 7.22대1, 보건 7.10대1, 특수(중등) 6.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명을 선발하는 국립학교 교사에는 49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5.90대1을 기록해 지난해(5.60대1)보다 소폭 상승했다.
사립교사의 경우 공·사립 동시지원 위탁방식의 사립법인은 80명 선발에 3511명이 지원해 43.8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복수지원 위탁방식의 사립 법인은 129명 선발에 2437명이 지원해 18.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시험은 11월 23일에 시행된다. 시험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같은 달 15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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