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로드리고 루이스 소토 박사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루이스 소토 박사는 리가켐바이오에서 임상개발 전략을 이끌며, 향후 개발될 임상 후보물질의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그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고형암 및 혈액암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낸 바 있다.
[로고=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
루이스 소토 박사는 최근 디사이페라 파마슈티컬스 임상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며, 위암 치료제 '킨락'(성분명 리프레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주도했다. 이뮤노젠에서 수석 의료책임자로서 항암제 '엘라히어'(FRα-ADC)의 FDA 승인을 이끌었으며, 사노피에서는 다양한 항암제의 임상개발을 감독한 바 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소토 박사의 항암제 분야에 특화된 통찰력은 리가켐바이오가 보유한 ADC항암제 및 면역항암제의 임상 가속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소토 박사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리가켐바이오 자회사인 ACB(AntibodyChem Biosciences)에서 근무하며 CMO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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