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구·우송대, 대전 최초 영어 축제 열어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6일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우송대학교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영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High 5ive English Travel Day'를 주제로 ▲인사이드 아웃 캐릭터 만들기 ▲해리포터 기숙사 테스트 ▲할로윈 액세사리 만들기 ▲디즈니 캐릭터 키링 체험 ▲세계음식 푸드트럭 운영 등 11개 체험 부스와 볼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대전 동구는 오는 26일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우송대학교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영어축제'를 개최한다. [자료=대전 동구] 2024.10.22 jongwon3454@newspim.com |
또 다양한 미션을 통해 얻은 스탬프로 면세점 부스에서 해외 인기과자와 교환하는 이벤트와 특별공연으로 준비한 버블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인 '도전! 영어 골든벨' 프로그램은 사전접수가 조기 마감됐으며 당일 취소분에 한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시 인구감소 대응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과 협업해 진행하는 대전 최초 영어축제"라며 "지역 내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글로벌 문화 및 언어를 손쉽게 접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영어권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싶은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 정책개발협력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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