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읍내동 백송아파트 산사태 위험 요소 제거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대덕구는 21일 대덕구 읍내동 백송아파트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효서 대덕구의회 의원, 아파트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와 대덕구는 21일 대덕구 읍내동 백송아파트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4.10.21 nn0416@newspim.com |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아파트 인근 산지에 산사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대덕구에 재난관리기금 20억 원을 지원했고, 대덕구는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을 긴급 발주했다.
옹벽 상단의 산지 토사를 제거하고 시설물을 보강한 후, 다양한 조경과 수목으로 탈바꿈했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백송아파트 옹벽이 위험하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아파트 옹벽이 너무 위험해 우선 응급조치와 호우시 주민 사전대피를 하고, 옹벽에 대한 안전한 복구를 추진토록 지시한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준공식에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최우선으로 해야 할 시정"이라며 "안전취약지역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작은 위험 하나까지도 선제적으로 조치해서 한 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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