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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84억 증액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도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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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8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11월 정례회 의안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 규모는 이번 추경을 포함해 12조 9666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2024년도 마지막 추경으로 중앙지원사업의 변동사항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추가 수요를 반영하고,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과 잔여 예산을 정리해 최종 편성됐다.

 경남도가 208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지 추가 수요를 반영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 65억원, 0-2세 보육료 60억원, 주거급여 32억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17억원,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사업 16억원, 장애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 12억원, 장애인연금 지원 8억원 등을 편성했다.

일자리 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업종별 상생협약 일자리 창출 사업 19억원, 시군 주도 청년일자리 사업 등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 5억원,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1억원 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비를 편성했다.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보증지원 사업 10억원,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 사업 1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8억원,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 지원사업 5억원 등 민생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도민 안전망 강화와 관련, 도로확포장 공사 및 위험사면 정비공사 등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공사 103억원, 부전마산 복선전철 승강장안전문 교체 25억원 등 생활 SOC 확충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69억원, 하천 재해예방 및 긴급 준설사업 18억원, 빈집 정비사업 14억원,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11억원,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기반구축 5억원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우주항공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과 관련해 항공MRO 산업단지 조성 지원 84억원,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6억원, 남해안 관광 UAM 시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1억원 등을 편성해 우주항공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농림·수산·임업 지원 강화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39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35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17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13억원, 복지용 정부양곡 택배비 지원 10억원 등 농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반영했다.

연근해어선감척 374억원, 어선원 직불제 21억원, 친환경 개체굴 생산시설 구축 10억원 등 어업 분야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임업·산림 직접지불금 82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32억원, 산림재해대책비 2억원 등 임업 분야에도 예산을 고루 편성했다.

도민 건강 및 보건체계 강화를 위해 공공병원 경영혁신 인센티브 지원 19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9억원, 응급의료기관 인건비 지원 3억원, 정신요양시설 운영 지원 2억원, 외래·분만 산부인과 운영 지원 2억원 등 도민 건강 복지를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국비 변동분과 도비 부담분을 반영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생경제 안정 사업에 초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만 편성했다"면서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여 도민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제419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같은 달 27일 최종 확정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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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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