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60)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화군수 보궐선거 개표 결과, 박용철 후보가 전체 투표자의 50.97%(1만8576표)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42.12%,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6.25%, 김병연 후보는 0.64%를 각각 획득했다.
가족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당선인 [사진=국민의힘 박용철 당선인 캠프] |
박 당선인은 "하나 된 강화, 중단 없는 강화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강화 발전에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강화군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을 절대 잊지 않고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1964년 강화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강화에서 다녔으며 이후 6~8대 강화군 의원과 9대 인천시 의원을 지냈다.
박용철 당선인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강화읍 관청리 소재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군수 공식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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