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 신림5구역 '역세권·숲세권·수세권' 단지로 바뀐다…신통기획 확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림동 일대 신통기획 5개소 추진으로 약 1만2000세대 신규 주거지 변모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 면적 16만9069㎡·최고 34층·3900세대 내외)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이 일대는 역세권‧숲세권‧수세권 장점을 살려 도시의 다양성을 누리면서 자연과 조화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대상지는 신림선 서원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위치로 교통이 편리하며 신림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인접해 있다. 북쪽으로는 도림천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삼성산(건우봉)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지녔다. 1970년대 주택단지 조성사업으로 형성된 곳으로 약 74%의 주택이 노후화돼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위치도 [자료=서울시]

대상지 일대는 2022년 5월 신림선 개통으로 서울 어느 곳으로든 이동이 편리해졌으며 관악산 둘레길이 인접해 있고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정비된 도림천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시는 지역 잠재력을 살려 역세권·숲세권·수세권을 누리는 도시와 자연이 하나된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주변 다양한 장소로 편리·안전하게 연결되는 단지 ▲지형 차이 활용 입체적 공간디자인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 ▲삼성산과 어우러진 스카이라인과 도림천에서 열린 경관 창출을 주요 내용으로 계획안에 담았다.

첫째 대상지 주변 서원역, 삼성산, 도림천 등 다양한 장소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길을 조성했다. 대상지 경계부 순환도로와 주변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정비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차량·보행으로 주변 어디로든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둘째 기존 급경사 지형의 특성을 활용한 입체적 주거단지를 계획했다. 지형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단과 단 사이 공간을 커뮤니티시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테라스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로 활용함으로써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셋째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조성했다. 대상지 북쪽 일대는 도림천과 연계, 주거복합용지로 계획하고 생활공유가로를 조성해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했다.

넷째 삼성산과 조화를 이루고 도림천에서 바라봤을 때 파노라마 경관이 형성되도록 계획됐다. 특히 약 39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로 인해 장벽이 형성되지 않도록 주동의 높이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3개의 통경축을 확보했다.

한편 신림동 일대에는 대상지 규모가 큰 신림1구역(23만6000㎡), 신림5구역(16만9000㎡) 등 5개소에서 신속통합기획이 추진 중에 있어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약 1만2000세대 규모의 새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신림5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131개소 중 77개소가 완료됐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신림5구역은 급경사 주거지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었으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의 밑그림을 마련됐다"며 "역세권, 숲세권, 수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한껏 누릴 수 있는 도시와 자연이 하나된 주거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