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IBK기업은행과 김해안정자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 동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이 14일 시청에서 김성대 IBK기업은행장과 체결한 중소기업 경영안정 동행지원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10.15 |
협약에 따라 김해시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의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최대 3%의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IBK기업은행에서는 1000억원 한도의 여신 실행과 더불어 보증기관과 함께 보증료 1.2%를 추가 지원한다.
이로써 지역 기업에게 연간 6억원 이상의 실질적 보증료 절감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며 이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시는 올해 16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조성해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의 매출실적이 있는 공장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기업이 보증료 부담을 덜고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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