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영화 감상과 함께하는 인천공항 물류가족 화합의 장 '제4회 카고 인(Cargo in) 영화제'가 인천공항 물류기업 종사자 및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인천공항 물류단지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영화 상영 행사인 '카고 인(Cargo in) 영화제'가 열렸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카고 인 영화제는 인천공항 항공물류 종사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화합행사다.
지난 10일 저녁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열린 '카고 인(Cargo in) 영화제'에서 참석자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700여 명의 인천공항 항공물류 종사자 및 가족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을 상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공사는 푸드트럭 존, 솜사탕 만들기, 야광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아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 날 가족과 함께 영화제를 찾은 물류기업 종사자는 "최근 들어 급증하는 항공화물 처리에 여유를 가질 수 없었는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신선한 가을바람 아래 재밌는 영화와 맛있는 음식으로 즐겼고 동료 물류인들과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허브공항이자 국가 수출입 관문으로서 인천공항의 성장을 가능하게 한 1만 7천여 명의 인천공항 물류 종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물류기업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국제항공화물 물동량 기준 2년(2021~2022년) 연속 세계 2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9월 기준 누적 물동량은 약 210만 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 증가하는 등 글로벌 물류허브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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