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제타플렉스 잠실점,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오픈

기사입력 : 2024년10월09일 12:32

최종수정 : 2024년10월09일 12:32

지난 1일 '데일리 밀 솔루션' 열어...품목 수 70% 확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가 제타플렉스 잠실점의 그로서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6일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냉동식품 매장의 재단장을 마치고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Daily Meal Solution)'을 새롭게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냉동 간편식 전문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 전경 [사진=롯데쇼핑] nrd@newspim.com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냉동식품 분야에서, 그로서리 전문 매장만의 차별화된 쇼핑 환경과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냉동식품 생산규모가 연평균 9.3% 수준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급속 냉동 기술의 발전과 콜드 체인(저온 물류 체계) 확산으로 냉동 식품의 맛과 품질이 향상됨과 동시에 외식물가 상승과 생활 양식의 변화로 집에서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다.

이번에 선보인 '데일리 밀 솔루션'은 일상의 고민 '오늘 뭐 먹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냉동 가정간편식 특화 매장이다.

끼니 고민 해결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냉동밀키트 ▲냉동밥 ▲냉동면 ▲냉동 국·탕 ▲냉동 반찬 ▲냉동 안주 상품군 등 '주식류' 냉동 상품으로 구성했다. 축산과 수산 매장에 분산 진열돼 있던 냉동 간편요리 상품까지 한데 모아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고객의 선택지를 획기적으로 늘리고자, 기존보다 품목 수를 70% 가량 대폭 확대했다. 냉동 밀키트 상품군은 기존 20여개 품목에서 70여개로 3배 이상 확충했다. 이같이 밀키트를 포함한 냉동 주식류 상품군의 공격적인 확대는 고객 관점에서 진행한 매우 이례적인 시도다.

냉동 식품의 경우 주식류 상품보다 냉동 만두를 비롯한 피자, 치킨, 핫도그, 디저트 등 전통 간식류 냉동 상품의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독자적인 상품 경쟁력 구축을 위한 30여개의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더미식 곱창·부대·동태·소고기된장·얼큰만두 전골' 5개 품목은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더미식'의 최초 냉동 밀키트 상품으로 대형마트에서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만 판매한다. 유명 맛집의 노하우를 담은 '마이셰프 하남돼지집 더 큰 돼지불백·새벽집 소고기 샤브전골·킹콩 오리지널 부대찌개'도 대표적인 단독 상품이다.

향후 롯데마트는 일반 매장과 차별화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데일리 밀 솔루션'의 특장점을 활용해 냉동 간편식의 테스트베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트렌드 상품 및 단독 상품을 적극 도입한 후 고객 반응이 우수한 품목을 엄선해 전점으로 확대함으로써 가공식품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다음달까지 운영한 실적을 토대로 롯데슈퍼 맞춤형 '데일리 밀 솔루션' 매장을 준비해, 롯데슈퍼 프리미엄 도곡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데일리 밀 솔루션' 오픈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냉동밀키·냉동밥·냉동면 전품목 대상으로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삼성)로 2개 이상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카드로 '데일리 밀 솔루션' 상품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김태윤 롯데마트·슈퍼 가공식품부문장은 "데일리 밀 솔루션은 국내외 간편식 및 냉동식품 시장 트렌드를 철저히 고객의 관점으로 구현한 롯데마트 최초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이라며 "고객의 눈높이와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신상품을 적극 선보여 데일리 밀 솔루션만의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