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家 조현문 설립' 단빛재단, 그룹 주식 844억원 전액 처분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19:17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19:17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설립한 단빛재단이 출연받은 효성그룹 주식을 전액 처분한다.

단빛재단은 8일 '국내 소속회사의 주식 처분' 공시를 통해 내년 3월 31일까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효성 계열사 주식 전액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하는 주식은 효성티앤씨 14만 5719주, 효성중공업 13만 9868주, 효성화학 4만 7851주다. 처분 금액은 총 844억원 규모다.

단빛재단 측은 처분 목적으로 "공익법인 목적의 사업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설립한 단빛재단이 출연받은 주식을 전액 처분한다. 사진은 상속 관련 기자회견하는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사진=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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