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고려아연-영풍·MBK파트너스'와 벌이고 있는 경영권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최 회장과 박기덕 사장 등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영풍·MBK 연합에 맞서 자사주 매입과 대항 공개 매수 등 경영권 수성 방안 등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고려아연은 영풍·MBK 연합이 제기한 최 회장 측에 대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자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자 자사주 취득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뉴스핌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유튜브방송 뉴스핌TV의 '스팟Live'를 통해 기자회견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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