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엔 안보리, 2일 긴급회의 소집...이란 "중동 긴장 방지 위한 유엔 조치" 촉구

기사입력 : 2024년10월02일 06:36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06:3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고 이스라엘이 보복을 다짐한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1일(현지 시각) AFP 통신 등은 유엔 안보리가 2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중동 상황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공격'에 관한 성명을 내고 "이것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절대적으로 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유엔에 중동 긴장 고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미사일 공격을 가한 뒤 이란 외무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지역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을 방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최근 이스라엘이 가자와 레바논에서 무장 단체 지도자들을 살해하고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 관련 성명에서 "우리의 방어 작전은 국제법과 자위권에 부합한다"면서 "우리는 오직 군사 및 보안 시설만을 목표로 삼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는 2일 새벽 X(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자위권"을 행사했으며, "이스라엘 정권이 추가 보복을 초래하지 않는 한" 이란의 행동은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시스템이 10월 1일 아쉬켈론에서 이란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02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