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톱모델 김원중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 합류한다.
30일 앨컴퍼니는 글로벌 패션계를 무대로 화려한 발자취를 남긴, 스타일 아이콘 김원중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출처 = 에스콰이어코리아 |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남윤수)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 로맨스를 코미디와 정통 멜로, 로코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멜로 드라마다.
박상영 작가가 직접 각본을 맡고, 메리크리스마스, 빅스톤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며,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선후배 감독 4명(허진호 감독, 홍지영 감독, 손태겸 감독, 김세인 감독)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연출해 각자의 장기와 개성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극 중 김원중은 마지막 베일에 싸인 에피소드의 주인공 일본인 '하비비'역으로 자신만의 분위기로 현장을 압도하며 극에서 감정을 알 수 없는 묘한 표정과 존재만으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만들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남윤수와 김원중의 만남으로 인한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는 이번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김원중은 최근 패션지 보그에서 멋진 화보와 함께 연기에 도전하게 된 배경과 새로운 커리어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유의 동양적인 마스크와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쉬한 감각으로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원중이 어떤 포텐셜을 보여줄지 그의 첫 드라마 출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총 8부작으로 10월 21일 티빙(TVING)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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