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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요르단·이라크 난적 맞아 젊은피 수혈…오현규·배준호 발탁

기사입력 : 2024년09월30일 12:08

최종수정 : 2024년09월30일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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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중인 손흥민 출전 여부에 대해선 "경과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호가 젊은 공격수들을 수혈해 변화를 줬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중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경기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중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경기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FA] 2024.09.30 zangpabo@newspim.com

홍명보호는 10월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B조 3차전,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치른다.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은 B조에서 한국(23위) 다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은 팀이다. 요르단은 올 초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긴 팀이다. 당시 조별리그 맞대결에서도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 경기 패배 후 초라하게 퇴장했다.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의 고비인 이번 2연전을 앞두고 공격진 변화에 방점을 찍었다. 기존 주민규(울산), 오세훈(젤비아) 외에 벨기에 헹크에서 뛰는 오현규를 최전방 원톱으로 뽑았다. 23세 오현규는 팀 내 교체 선수로 뛰면서도 최근 2경기 연속골 등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오현규가 태극마크를 다는 건 아시안컵 이후 8개월 만이다.

잉글랜드 2부 스토크시티에서 뛰고 있는 21세 배준호(스토크시티)도 2선 공격수로 발탁됐다. 배준호는 김도훈 임시 감독 시절인 5월 A매치 때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중원에선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권혁규(히버니언)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백승호(버밍엄시티)는 3월 A매치 이후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오현규. [사진 = 헹크]

센터백 김민재(뮌헨)와 호흡을 맞출 중앙수비수에는 김주성(FC서울)이 아시안컵 이후 한 자리를 꿰찼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은 변함 없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최근 허벅지 부상 중인 손흥민은 이번 2연전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고 홍 감독은 밝혔다. 손흥민은 27일유럽축구연맹(UA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중 교체됐고,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선 출전 명단에서조차 제외됐다.

국내 선수들은 10월 6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1차전이 열릴 요르단 암만으로 떠나며, 해외 선수들은 곧바로 암만으로 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10일 오후 11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3차전을 치른 대표팀은 축구협회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해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4차전을 준비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축구대표팀

▲골키퍼(GK)=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 김준홍(전북)

▲수비수(DF)=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명재(울산) 정승현(알와슬)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서울)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박민규(삿포로)

▲미드필더(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이동경(김천) 엄지성(스완지시티) 백승호(버밍엄) 배준호(스토크시티) 권혁규(히버니언)

▲공격수(FW)=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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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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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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