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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문학제 내달 4일 보은 회인면서 개막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0:13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0:13

"보은출신, 천재 시인의 정신 기리다"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보은군은 내달 4~ 5일 제29회 오장환문학제를 그의 고향인 회인면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문학제는 '눈이 따겁도록 빨간 장미가 흘러'라는 부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29회 오장환문학제 포스터. [사진 = 보은군] 2024.09.27 baek3413@newspim.com

첫날인 4일은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 한글사랑 글쓰기, 생가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5일은  손택수 제14회 오장환문학상 수상자의 문학강연, 작가와의 만남, 오장환 동시 콘서트와 기념음악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 제15회 오장환 문학상의 김학중 시인, 제11회 오장환 신인문학상의 김민석 시인, 제5회 오장환 디카시신인문학상의 김성환 씨 시상식도 진행된다.

장해진 보은군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문학제가 오장환 시인의 문학정신을 잇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 행사. [사진 = 보은군] 2024.09.27 baek3413@newspim.com

오장환 시인은 보은군 회인면 출신으로 열일곱에 '전쟁'을 발표해 문단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1930년대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대표적인 천재 시인으로 꼽힌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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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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