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무림페이퍼(대표 이도균)는 '2024 제5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이하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가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다음 달 19일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우승자에게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와 '진주시장상', '공군교육사령관상',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이 수여되며,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경기를 진행하는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종이비행기대회'라는 행사 자체가 생소했던 2017년에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현재는 다양한 종이비행기 행사들이 열릴 정도로 종이비행기를 널리 대중화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은 물론, 단순 놀이를 넘어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잡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코로나 펜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지난 대회의 경우,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종이비행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대회 5회째를 맞아 이같은 종이비행기 마니아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국내 유일 공식 대회이자 대한민국 종이비행기대회의 발자취를 기린다는 의미로 그간의 발자취를 담은 히스토리 월(History Wall)을 행사장 내 특별 전시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진행된 국내 최초 '온택트 챌린지(온라인 종이비행기대회)'를 비롯, 1회부터 4회까지의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 포스터와 공식 챔피언 기록, 생동감 넘치는 당시 현장 사진 등을 통해 참가객에게 대회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예선 탈락 등으로 아쉽게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부대 행사만으로 가족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미니 대회 컨셉의 '종이비행기 철인 3종 경기', '종이 딱지치기 이벤트' 등을 진행, 색다른 재미와 함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기며 종이의 환경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페이퍼' 체험, 놀이 공간도 마련했다. 무림의 포토 인화지에 즉석 가족사진를 찍고 추억을 남기는 '포토부스', 어린이 제품 안전 인증을 받은 종이로 '할로윈 가면 만들기', '생분해 종이컵에 반려식물 심기', 그리고 대형 종이 놀이터 '무해한 페이퍼Pool'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첫 대회가 열렸던 2017년 1회 멀리날리기 최고 기록이 30m였으나, 지난 2024년 대회 최고 기록을 50.7m까지 경신했다"며 "대회를 이어갈수록 대한민국 종이비행기 마니아들의 실력이 향상됨을 느끼며 올해 대회를 통해 탄생할 새로운 챔피온의 신기록에 주목해달라"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 다른 행사에선 경험해 보지 못한 다채로운 페이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가족들이 하루 즐기기에 손색없는 패밀리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기날리기' 총 3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2024 제5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 방법은 대회 홈페이지(www.moorimpaperairplane.co.kr)에서 사전 접수를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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