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종합제지 전문기업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가 프리미엄 복사지 실크(siilk)를 출시해 복사지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유일 복사지 생산기업인 한국제지는 대표 복사지 밀크(miilk)를 통해 수입 복사지를 제치고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품목인 실크(siilk) 출시를 통해 공급 품목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실크(siilk)는 일반 종이와 달리 표면에 특수 처리가 되어 있어 디지털 출력 시 또렷한 색감 구현이 가능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과 질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용지가 견고해 번짐 없이 깔끔한 결과물을 제공함으로써 인쇄물의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국제지는 국내 유일 복사지 제조회사로, 밀크(miilk) 출시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왔으며, 스페셜 라인에 속하는 실크(siilk)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복사지의 대중적인 공급을 넘어서 고급 복사지 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기존 종이 제품들과 달리 고급스러운 광택과 탁월한 인쇄 품질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고품질 인쇄물을 원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하는 등 복사지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제지는 복사지 사업 부문 외에도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BHC와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치킨박스를 공급하고 있고, 크라운제과와도 ESG협력을 통해 그린실드로 제작한 용기와 스푼을 출시한 바 있다.
한국제지 로고. [로고=한국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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