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발한도서관에서 '퇴근 후 연극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0~11월 진행되는 연극 아카데미는 연극적 표현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퇴근 후 시간을 활용,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 극단 김씨네컴퍼니 창작가족극 '황금사과나무'.[사진=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 2022.05.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연극프로그램은 퇴근 후 시간에 맞춰 매주 수‧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8회차로 진행되며 연극적 감각 깨우기, 테크닉 훈련, 입체낭독극 만들기 등의 과정을 배운다. 마지막 2회차는 최종 결과물로서 시민 낭독극이 공연된다.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동해시민이며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낭독극 공연 시 구성 역할을 고려하여 남성 7명, 여성 7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동해시민이 연극이라는 익숙하지만 낯선 분야에 직접 뛰어들어 활동함으로써 자기 삶을 돌아보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즐거운 문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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