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가자 휴전 협상 계속 추진할 것"...포기설 일축

기사입력 : 2024년09월21일 04:53

최종수정 : 2024년09월21일 08: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이든 "휴전 협상 아직도 현실성 있다"...레바논 사태 외교적 해결 의지도
네타냐후, 레바논 헤즈볼라와 무력 충돌 불사...'바이든 요구 사실상 거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을 포함한 중동 지역 갈등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내각 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여전히 현실성이 있다. 우리는 (휴전 협상 추진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기에 있는 국무장관, 국방장관, 그리고 모든 팀이 그것(휴전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 남부의 사람들이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악관에서 내각 회의를 주재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가자지구 휴전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을 둘러싼 무력 분쟁이 오히려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자 바이든 정부가 휴전 중재를 사실상 체념했다는 최근의 언론 보도를 일축한 것이다.

최근 레바논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비비 연쇄 폭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근을 '표적 공습'하는 등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경파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임기 말의 바이든 대통령의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채, 이란과 헤즈볼라와의 무력 충돌도 불사하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 보좌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을 석방하고 휴전을 성사시키기 위한 협상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무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누구도 이 일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양측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제안을 통해 전쟁을 멈출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한 대로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여전히 외교적 해결을 위한 시간과 공간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에서의 전쟁은 불가피하지 않으며, 우리는 전쟁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