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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 중국서 성료...옌판판 우승

기사입력 : 2024년09월19일 13:02

최종수정 : 2024년09월19일 13:0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존(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천진의 시티골프에서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총상금 약 9억원)'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골프존 합자법인인 골프존 차이나가 주최하고 중국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1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 선수 명단에는 홍진주와 배경은 등과 태국의 프로 선수 5명, 골프존 초청 선수 김하늘 등이 포함됐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천진 시티골프에서 개최한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에서 (왼쪽부터) 2위 홍진주, 1위 중국 옌판판 선수, 3위 김하늘 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스크린 부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남자 선수는 블랙티, 여자 선수는 화이트티에서 티오프했다. 스크린에서 티샷을 한 후, 볼이 홀 주변 50야드 이내에 도달하면 그린구역으로 이동해 어프로치와 퍼팅을 진행했다.

3일간 총 4라운드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중국의 옌판판이 최종 합계 8오버파 296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홍진주(11오버파 299타)가, 3위는 김하늘(14오버파 302타)이 차지했다.

우승상금 약 2억원을 거머쥔 옌판판은 "1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었는데, 우승할 줄은 몰랐다"며 "도전적인 시티골프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고 밝혔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는 "시티골프는 친환경 도심형 골프장의 미래를 제시하며, 전 세계 명소에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도심 속에서 실감나는 골프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골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티골프는 골프존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도심형 골프장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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