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존(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천진의 시티골프에서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총상금 약 9억원)'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골프존 합자법인인 골프존 차이나가 주최하고 중국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1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 선수 명단에는 홍진주와 배경은 등과 태국의 프로 선수 5명, 골프존 초청 선수 김하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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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천진 시티골프에서 개최한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에서 (왼쪽부터) 2위 홍진주, 1위 중국 옌판판 선수, 3위 김하늘 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스크린 부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남자 선수는 블랙티, 여자 선수는 화이트티에서 티오프했다. 스크린에서 티샷을 한 후, 볼이 홀 주변 50야드 이내에 도달하면 그린구역으로 이동해 어프로치와 퍼팅을 진행했다.
3일간 총 4라운드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중국의 옌판판이 최종 합계 8오버파 296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홍진주(11오버파 299타)가, 3위는 김하늘(14오버파 302타)이 차지했다.
우승상금 약 2억원을 거머쥔 옌판판은 "1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었는데, 우승할 줄은 몰랐다"며 "도전적인 시티골프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고 밝혔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는 "시티골프는 친환경 도심형 골프장의 미래를 제시하며, 전 세계 명소에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도심 속에서 실감나는 골프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골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티골프는 골프존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도심형 골프장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