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동훈 "추석 민심 냉담…민심에 더 반응하고 챙겨나갈 것"

기사입력 : 2024년09월19일 11:51

최종수정 : 2024년09월19일 11:51

"연휴기간 의료계와 대화...협의체 참여 기다리겠다"
추경호 "민생 힘든데 정치 실종...의료개혁 당부도 들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결국은 민생이다. 더 민심에 반응하겠다. 저희부터 모자란 부분을 챙기고 채워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추석 민심은 냉담했다. 과연 제대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가에 대해 많은 국민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19 leehs@newspim.com

한 대표는 여야의정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추석연휴기간 내 관련 인사들 다수와 일대 일로 만나 대화했는데 대화를 통해 간극이 좁혀지고 어떤 문제를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불신은 남아있지만 이 문제를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은 모든 의료계 인사들이 같았다"며 "충분히 설득드리면서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기다리겠다. 협의체가 아니면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출발을 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 역시 "추석에 많은 국민들을 뵙고 여러 말씀을 들었다"면서 "민생은 너무 힘든데 정치가 실종됐다는 걱정을 많이 들었다"며 "당정이 하나가 돼 의료개혁을 풀어내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해달라는 당부도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사법리스크 방탄과 탄핵 빌드업에 몰두하는 민주당의 폭정에 강하게 맞서 유능하고 강단있게 대처하라는 말씀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 걱정이 많았는데 큰 문제 없이 가동됐다"며 "경증환자께서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고 배려해주신 덕분에 응급의료진이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지방필수의료 부족 문제는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이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의료계에 간곡히 요청한다. 협의체에 참여해 의료계 건의사항 등 모든 문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서 답을 찾아가자"고 당부했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