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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교체 효과보나" 간판 바꾼 건설사, 아파트 분양사업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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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반도건설 등 고급화 전략으로 청약시장 선방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현상 반영...브랜드 교체 더 늘어날 듯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중견 건설사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택 브랜드를 교체 및 리뉴얼(재단장)에 나선 상황에서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둬 주목된다.

건설사들이 브랜드 교체를 계기로 단지 조성에 공을 들인 데다 수요층에도 프리미엄 단지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입지뿐 아니라 단지 조성에 차별화 요소가 더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파트 브랜드 교체 효과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거나 리뉴얼한 건설사들이 분양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가 지난 2일부터 분양한 경기도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1009가구를 모집한 일반공급에 163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6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적으로 평가된다. 주택형 5개 중 3개가 청약 1순위에서 접수 마감됐으며 당첨자 최고 가점은 69점을 기록했다.

최근 HL디앤아이한라는 27년간 사용한 브랜드 '한라비발디'를 대신할 새로운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공개했다.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란 뜻을 담았다. 앞으로 아파트, 프리미엄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상품에 '에피트'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모습. [사진=반도건설]

지난 6월 반도건설이 공급한 경기도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127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792건이 몰려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A 타입(기타 경기)은 최고 경쟁률이 173대 1에 달했다. 당첨자 최고 가점은 74점을 보였다.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처음 적용된 단지다. 지난 2006년 유보라 론칭 이후 반도건설이 18년 만에 선보인 주거 브랜드다. 카이브(KAIVE)는 ▲다양한(Kind) ▲존경스러운(Admirable) ▲가치있는(Valuable) ▲탁월한(Excellent) 등의 앞 글자를 따 핵심가치를 담았다.

금호건설도 기존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대신하는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출시하고 활발한 분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와 지난달 선보인 경기도 '고양 장항 아테라' 등은 주택형 대부분이 청약 1순위에서 접수 마감됐다.

이처럼 중견사들의 청약 '선방'은 아파트 브랜드 교체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견 건설사들이 브랜드 교체에 발맞춰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고 고급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는 것도 중견사 브랜드 교체가 활발해진 이유로 꼽힌다. 시장에서 대형사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활발한 브랜드 마케팅을 하는 대형사와 정체된 마케팅을 보이는 중견 건설사의 격차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앞서 SK에코플랜트 '드파인', 대우건설 '써밋', DL이앤씨 '아크로',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현대건설 '디에이치' 등 대형 건설사들은 최고급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중견건설사 분양 관계자는 "주택사업에서 고급화 전략이 트렌드가 되면서 대형사뿐 아니라 중견건설사들도 브랜드 간판을 교체하는 바람이 크게 불고 있다"며 "최근 청약시장에서 성과도 양호해 브랜드를 교체하거나 리뉴얼하는 건설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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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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