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HL디앤아이한라는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 신기술 발굴을 위한 '제5회 HL디앤아이한라 기술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인 HL디앤아이한라 기술공모전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HL인재개발원에서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수석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L디앤아이한라가 제5회 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L디앤아이한라] |
이번 공모전에는 총 66개의 협력사가 참여했으며, 90건의 기술 제안이 접수됐다. 이중 1,2차 실무진 평가를 거쳐 총 16건의 제안이 최종 심사에 올랐으며 ▲기술 개선 효과 확대성 ▲완성도 ▲노력도 ▲독창성의 평가 ▲ESG 평가를 종합해 우수상(2개), 장려상(2개), 가작(2개)이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영신디엔씨은 타공과 용접 작업이 필요 없는 간편한 조립 구조의 흙막이 지보공(지지하는 구조물)의 새로운 공법을 소개했다. 나우엔지니어링은 일체형 초고성능 합성소재를 활용해 방수 성능을 개선하고, 누수 및 누유 방지 효과를 얻는 공법을 소개해 공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자재 포장 기술을 제안한 엑세스나인과 지능형 무선 센서 기반의 실시간 구조물 붕괴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케이씨티이엔씨가 수상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당사는 품질,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협력사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미래 건설 신기술을 발굴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에도 혁신적인 설계와 신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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