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 보건소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 보건소는 이달 30일까지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2024.09.13 |
모범음식점은 시설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하고 좋은 식단 실천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는 업소다. '식품위생법'과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라 전체 일반음식점 수의 5% 이내에서 지정 가능하다. 현재까지 군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은 44곳이다.
신청 대상은 군내 일반음식점이다. 희망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안전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지회남해군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평가 항목은 주방·객석(실)·화장실 위생상태, 청결한 위생복·위생장갑·위생모 착용 여부, 내․외부시설 환경 등이다.
현지조사 실시 후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 46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기존 모범음식점 44곳에 대해서도 재심사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지정증과 표지판을 교부하고 ▲시설개선 지원 ▲위생물품 지원 ▲지정 후 2년간 위생 출입·검사면제 ▲업소 홍보(홈페이지 게재 등) 등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매년 신중히 모범음식점을 발굴·선정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외식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음식문화 개선에 관심 있는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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