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경찰청은 올해 음주단속을 대폭 강화해 온 결과 총 3867건, 일 평균 15건을 적발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8일까지 집계한 세부 단속 통계를 살펴보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140%(702→1686건) 증가했다. 반면 음주운전을 목격했다는 112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단속한 건수는 14%(2547→2181건) 줄었다.
음주운전 단속 [사진=뉴스핌DB] |
또 금년 음주운전로 인한 교통사고와 교통사망사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9%(535→434건), 40%(10→6명) 감소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충남경찰청은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따라 충남도 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정착된 결과로 내다봤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추석과 가을·겨울철에도 시간·장소를 불문하고 음주운전을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라면서 "음복으로 술을 마신 후 운전하거나 숙취운전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술을 한잔이라도 마시면 절대 운전해서는 안되고, 음주 후 다음 날엔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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